2005년 10월 21일
북한산 백운대 - 출근 하기
오늘 아침 9시까지 전직원 북한산 백운대로 출근.
올라가는 건 영 젬병이라서, 새벽 5시부터 나는 오르기 시작. 어둠이 아직 짙게 깔려 있어서, 후래쉬 힘을 빌어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아니나 달라, 아, 허파 터져 죽는줄 알았음. 10년만에 처음으로 산을 오르는 거였으니...
게다가, 비는 또 왜 오는데. 새벽 5시 50분경, 돌멩이 (바위라고 보기에는 좀 작았음) 위에 걸터 앉아 쉬면서 심각한 고민 시작. 등반보다도 직원들 안전이 더 우선이었기에, 비상연락망 통해서 취소할까, 고민 모드 발동. 그 때 옆을 잰걸음으로 올라가는 등산객 한 분.
나: "아저씨, 비가 이렇게 오는데 올라가도 괜찮을까요?"
아저씨: "이까이 거 이거 비도 아니에요. 전 날마다 등반하는데 괜찮아요."
그래서 계속 고~ 하기로 결정. 조금 가다가 쉬고, 또 조금 가다가 쉬고. 그러다가 아침 6시부터 등반하기 시작한 직원 몇 명에게 결국은 추월당하고... 짜식들, 빠르기도 하지. 북한산 정상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 8시경. 그리고 속속 도착하는 직원들. 8시 30분경, 서로 도와주면서 전직원 도착. 대단한 팀웍. 평일 아침 이른 시간이라 백운대는 완전 우리 차지. 아주 좋더군. 소리 빽빽 질러대면서, 아자! 아자! 하고난 뒤 기념촬영. 그리고 갑자기 폭우로 변해버린 비 때문에 쫄딱 젖어서 하산. 수십명이 동시에 움직였는데도, 다행히 아무런 사고 없이 전직원 무사히 하산, 그리고 지금은 회사.
그런데, 아이고, 다리 후들거려라... 벌써부터 이러니, 주말에 큰 일 났다.
* 왜 올라갔냐고 묻지 마세요. 회사 기밀입니다.
* 누구 아이디어였나고 묻지 마세요. 역시 회사 기밀입니다.
* 오이를 준비해 온 직원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나는 맨 몸에 빈 손으로 올라가기도 힘들더만, 다들 배낭까지.
올라가는 건 영 젬병이라서, 새벽 5시부터 나는 오르기 시작. 어둠이 아직 짙게 깔려 있어서, 후래쉬 힘을 빌어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아니나 달라, 아, 허파 터져 죽는줄 알았음. 10년만에 처음으로 산을 오르는 거였으니...
게다가, 비는 또 왜 오는데. 새벽 5시 50분경, 돌멩이 (바위라고 보기에는 좀 작았음) 위에 걸터 앉아 쉬면서 심각한 고민 시작. 등반보다도 직원들 안전이 더 우선이었기에, 비상연락망 통해서 취소할까, 고민 모드 발동. 그 때 옆을 잰걸음으로 올라가는 등산객 한 분.
나: "아저씨, 비가 이렇게 오는데 올라가도 괜찮을까요?"
아저씨: "이까이 거 이거 비도 아니에요. 전 날마다 등반하는데 괜찮아요."
그래서 계속 고~ 하기로 결정. 조금 가다가 쉬고, 또 조금 가다가 쉬고. 그러다가 아침 6시부터 등반하기 시작한 직원 몇 명에게 결국은 추월당하고... 짜식들, 빠르기도 하지. 북한산 정상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 8시경. 그리고 속속 도착하는 직원들. 8시 30분경, 서로 도와주면서 전직원 도착. 대단한 팀웍. 평일 아침 이른 시간이라 백운대는 완전 우리 차지. 아주 좋더군. 소리 빽빽 질러대면서, 아자! 아자! 하고난 뒤 기념촬영. 그리고 갑자기 폭우로 변해버린 비 때문에 쫄딱 젖어서 하산. 수십명이 동시에 움직였는데도, 다행히 아무런 사고 없이 전직원 무사히 하산, 그리고 지금은 회사.
그런데, 아이고, 다리 후들거려라... 벌써부터 이러니, 주말에 큰 일 났다.
* 왜 올라갔냐고 묻지 마세요. 회사 기밀입니다.
* 누구 아이디어였나고 묻지 마세요. 역시 회사 기밀입니다.
* 오이를 준비해 온 직원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나는 맨 몸에 빈 손으로 올라가기도 힘들더만, 다들 배낭까지.
# by | 2005/10/21 13:04 | 주제는 없는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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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산은 쥐약이라..'가만히 있는산에 왜 올라가냐'는 입장을 내세우는..(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