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 황포강 야경

2007년 연말에 상하이에 있었다. 그래도, 12월 31일, 마지막 날은 서울로 돌아왔다는 거, 그래서 1월 1일은 서울에서 보냈다는 거. 뭐, 무슨 의미가 있으랴만은.

저녁에 와이탄 지역에서 식사 약속이 있었는데, 저녁식사 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주변을 둘러 보았다. 흐린 날씨에 어둑어둑해진 황포강 유역. 상해에 가면 누구나 찍어온다는 황포강 야경이다. 상하이는 원체 자주 다니는 곳이라, 그리고 야경에는 관심이 별로 없기에 - 사진 많은 이 블로그에 야경사진은 거의 없잖아요? - 이번에도 당연히(?) 삼각대를 놓고 갔다. 그리고는 야경을 찍으려 하다니.

그.러.나., 알파 700의 손떨림방지 기능인 SSS. 아, 막강하다. 1/3초까지 버텨 준다. 클릭하면 조금 더 큰 사이즈. 건물 아래 갖가지 조명으로 멋을 낸 배들이 바로 황포강 유람선.
사진 왼편에 높이 솟아 있는 탑은 동방명주탑.
이 배는, 시간 땜방하기 위해 내가 탔던 유람선. 니콘 P5100. 그런대로 무난한 사진을 뽑아준다.





by 8½이다 | 2008/01/03 12:46 | 여행을 갔는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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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idelity at 2008/01/03 13:04
강물 위로 누군가 와인을 풀어놨군요. 그래서 야경에 취한다는 표현을 하던가요. (태고적 조크)
색감때문인지 이곳보단 덜 추워 보여요.
Commented by 소현수 at 2008/01/05 22:59
카메라 열심히 챙겨 다니시네요..^^
가운데 사진은 새로 지은 빌딩 때문에 '진마오따샤'가 작아 보이는군요!

연말엔 방콕에 있다가 어제 한국에 왔습니다.
오기 전 날 메리엇 근무하는 태국친구 초대로 저녁식사로 해산물부페를 먹은 뒤 탈이나서 아직까지 링거 꼿고 있습니다...ㅜㅜ
다은 주 까진 머물 예정인데 연락 한 번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8½이다 at 2008/01/07 09:45
Fidelity / 오, 태고적 조크가 너무 마음에 와닿는걸요. 강 이름에 황(黃) 자가 들어가 있을 정도로 실제 강물 색깔은 누리끼리한데 말이예요...^^

소현수/ 하하하, 현수 아우는 전형적인 역마살인듯^^:;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남쪽나라, 당연히 좋았어야 하거늘 탈이 나다니.... 어여 건강 회복하시고, 서울에 있는 동안 연락해라, 시간 되면 식사라도 한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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