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 육사생도들의 기마행렬

쉬어가는 포스트. 센 강을 따라 걷고 있는데, 갑자기 경찰 오토바이들의 시끄러운 소리. 이어서 여기 저기 웅성대는 소리들. 무슨 일인가 고개를 돌려 차도를 보니... 오ㅡ 멋진 광경!

거의 100여 미터 이상의 긴 행렬을 이루며 기마대가 행진해 온다. 일설에 의하면, 프랑스 육사생도들이 가끔 이렇게 기마행렬을 한다고 하는데, 파리 시민들도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라고. 빳트, 그 사실 여부를 확인할 길은 없다. 이 기마행렬의 진실을 알려주실 분 언제든 환영.

그럼, 추가 설명 없이 시원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늠름하고 멋있지 않습니까. 클릭하면 모두 큰 사이즈.
이렇게 기마행렬이 지나가자마자 그 뒤를 따라가는 차량이 있었으니... 바로 청소차량. 이 놈의 말들이 행진을 하면서 길 위에 그냥 덩을 철퍼덕 철퍼덕 싸는 바람에 아래 사진의 차량이 차 아래 장착된 동그랗게 생긴 청소도구로 쓱삭 쓱삭. 냄새는 좀 고약했음...^^
보너스: 이번에는 골목에서 마주친 파리 기마경찰. 역시 멋있지 않습니까? 클릭해도 사진 커지지 않음.

by 8½이다 | 2007/02/21 13:03 | 여행을 갔는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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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idelity at 2007/02/21 13:19
도로위를 치는 또각또각 말발굽 소리가 어찌나 경쾌한지. 그 소리가 듣기 좋아서 열살짜리들처럼 쫄랑쫄랑 한참을 따라 다니기도 했어요. 저 갔을때는 달랑 4마리 정도였는데 저런 긴 기마 행렬이라니. 여행운도 맨날맨날 좋으신 팔반님.

Commented by 8½이다 at 2007/02/21 13:56
아, 이거는... 만번에 한번꼴로 여행운(?) 그런 게 있었던 겁니다. 제일 협조 안하는 게 날씨. 제가 가는 곳마다 도대체 쨍한 곳이 없어요....
Commented by Fidelity at 2007/02/22 11:17
퀴즈 정답 발표해 주삼!!
주삼? (...)
Commented by 8½이다 at 2007/02/22 12:52
넵... 휘리릭 ---------> 정인 님 블로그로 이동.
Commented by gentil at 2011/01/03 08:45
아....이거는 육사생도들이 아닌것같네요...프랑스 육사는 Saint-cyr라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복장을 보실듯...이건 어디 복장인지 모르겠네요. 프랑스 육사생도들은 1년에 단한번 7월14일에 파리에서 퍼레이드를 한답니다.
Commented by 아니트라 at 2014/06/25 03:56
썽 씨르 복장 맞습니다....
전에 파리에서 열린 썽 씨르 졸업파티 갔었는데 전부 저 제복 입더군요..
썽 씨르 제복이 여러개인데 위에 정티님이 혁명기념일에 보신 쟈켓이 좀 짧은 제복 말고 몇개 더 있는데
저 위에 사진은 겨울용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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