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 루브르 박물관의 비너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두 점만 꼽으라면, 바로 밀로의 비너스와 다빈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를 비롯해서 모든 그림들은 사진촬영이 일절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 내 기억에 예전에는 사진촬영이 가능했었다. 그러나 그 때는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았었다... 켁 - 루브르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이 사진을 가장 많이 찍는 것이 바로 비너스. 따라서 비너스 전시실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이곳에서 사람 없을 때 사진 찍기 위해 기다린다면 그건 100% 불가능. 요령껏 찍는 게 최선이다. 그래서 나도... 클릭하면 큰 사이즈.
비너스 이외에 개인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조각은 다음 두 작품. 우선, 벤베투토 첼리니의 <퐁텐블로의 님프>. 다빈치와도 친분관계가 있었으며, 평생을 술과 여자에 빠져서 지낸 이태리의 조각가 첼리니는 그 독특한 정신세계만큼 작품 또한 남다른데, <퐁텐블로의 님프>에서도 그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정신세계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클릭하면 큰 사이즈.
그리고 우리에게는 나이키 브랜드로 더 유명한 그리스 승리의 여신 니케(Nike)를 소재로 한 <승리의 여신>.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승리의 여신 니케는 날개 달린 아름다운 여신으로, 이 작품은 니케가 두 날개를 활짝 펼친 채 뱃머리에 내려 서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 BC190년경 해전의 승리를 알리기 위해 조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승리의 여신>은 1863년 에게해의 사모트라케 섬에서 파편 행태로 발견되었는데,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겨와 복원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머리와 두 팔은 여전히 파손된 상태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주변에 사람 없을 때 찍기 위해 10분 이상을 기다렸다. 짐작들 하시겠지만, 나이키는 이 승리의 여신 니케를 본따서 만든 브랜드이다. 클릭하면 큰 사이즈.

by 8½이다 | 2007/02/09 02:20 | 여행을 갔는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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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idelity at 2007/02/09 10:29
루부르 일정이 하루였기 때문에 뼈아픈 결단을 내려야 했죠. 조각부분은 스킵하는 거였어요. 비너스와 승리의 여신은 요행히 지나가는 길에 배치되어 있어서 볼 수 있었죠. 제발이 플래쉬라고 한들 루부르에서 하루는 택도 없죠. 아 또 가고 싶네요.
Commented by 8½이다 at 2007/02/09 11:05
루브르, 제대로 볼려면 며칠 걸린다고 하죠... 그래도 하루 정도였다면 그렇게 짧은 시간은 아니셨네요. 저는 몇 번 간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냥 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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