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01일
몽골 - 사람이나 동물이나...
몽골의 겨울은 춥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9일씩 9번의 추위가 지나가야 겨울이 끝났다고 할 정도로 길다.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 다음 해 3월까지 계속되는 몽골의 겨울은 수은주가 영하 40도 이하로 떨어지는 건 일도 아니고, 탁 트인 초원을 훑고 지나가는 찬 바람은 모든 것을 얼려버릴 듯 맹렬하다.
이 혹독한 추위에 사람은 물론 동물들도 움추러들 수밖에 없는데, 특히나 어린 생명들이 더 하다. 내가 추우면 남도 추운 법이고, 사람이 추우면 동물도 추운 법. 사람 아이가 추위에 약하면, 동물 새끼도 당연히 추위에 약할 터, 몽골사람들은 이 평범한 진리에 따라 똑같은 인정으로 동물을 보살핀다.
겨울에 몽골 초원을 지나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 중 하나. 송아지 같은 어린 짐승의 등에 거죽대기 같은 걸 둘러 놓았다. 조금이라도 추위를 피하라는 몽골인들의 어린 동물에 대한 배려.
2007년은 이처럼 따뜻한 마음씀씀이가 우리 주변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게 되기를.
이 혹독한 추위에 사람은 물론 동물들도 움추러들 수밖에 없는데, 특히나 어린 생명들이 더 하다. 내가 추우면 남도 추운 법이고, 사람이 추우면 동물도 추운 법. 사람 아이가 추위에 약하면, 동물 새끼도 당연히 추위에 약할 터, 몽골사람들은 이 평범한 진리에 따라 똑같은 인정으로 동물을 보살핀다.
겨울에 몽골 초원을 지나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 중 하나. 송아지 같은 어린 짐승의 등에 거죽대기 같은 걸 둘러 놓았다. 조금이라도 추위를 피하라는 몽골인들의 어린 동물에 대한 배려.


# by | 2007/01/01 19:41 | 여행을 갔는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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