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4월 28일
<포와카시: 변형 속의 삶 (Powaqqatsi)> : 비주얼의 힘
내용은 일단 차치하고, 그림이 좋으면 우선 눈이 즐겁다. 그리고 음악이 좋으면 귀가 즐겁다.
<포와카시: 변형 속의 삶 (Powaqqatsi)>은 작가 겸 감독인 갓프리 레지오의 <카시 (qatsi)> 3부작 중 두번째 작품.
전작인 <코야니스카시: 균형 잃은 삶 (Koyaanisqatsi)>을 처음 봤을 때 그 압도적인 비주얼의 힘에 경탄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후 5년만인 1988년에 다시 내놓은 이 작품은 중후반에 이르러 방향타가 약간 아슬아슬하게 흔들리기는 하지만 전작에 이어 나름대로 완성도 높은 성취를 보여주고 있다.
레지오의 <카시> 3부작을 보면서 특히 뛰어나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화면 구도. 화면을 정지시켜 그걸 프린트하면 그대로 하나의 사진작품이 되고도 남을만큼, 구도적인 측면에서는 가히 으뜸이다.
아이를 등에 업고 머리에는 무엇인가를 이고 한적한 길을 홀로 걸어가는 한 여인네의 뒷모습. 여기서는 그 구도도 구도지만, 전체적인 색감 역시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레지오의 그림은 음악을 담당한 필립 글래스의 독특한 음악과 어우러져,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면서, 동시에, 감정이 몰입된 상태에서 정서적으로도 무언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3부작 모두 필견.
<포와카시: 변형 속의 삶 (Powaqqatsi)>은 작가 겸 감독인 갓프리 레지오의 <카시 (qatsi)> 3부작 중 두번째 작품.
전작인 <코야니스카시: 균형 잃은 삶 (Koyaanisqatsi)>을 처음 봤을 때 그 압도적인 비주얼의 힘에 경탄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후 5년만인 1988년에 다시 내놓은 이 작품은 중후반에 이르러 방향타가 약간 아슬아슬하게 흔들리기는 하지만 전작에 이어 나름대로 완성도 높은 성취를 보여주고 있다.
레지오의 <카시> 3부작을 보면서 특히 뛰어나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화면 구도. 화면을 정지시켜 그걸 프린트하면 그대로 하나의 사진작품이 되고도 남을만큼, 구도적인 측면에서는 가히 으뜸이다.


# by | 2005/04/28 12:13 | 영화를 봤는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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