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조아의 은밀한 매력> : 화면비

브뉘엘의 <부르조아의 은밀한 매력 (Le Charme Discret De La Bourgeoisie)>, 2005년 4월 23일, 허리우드 극장.
시네마테크협의회의 "시네필의 향연" 상영작 중 한 편. 이 영화 원래 화면비가 1.66:1이건만, 이번에 극장에서 상영된 프린트는 아무리 봐도 1.33:1에 가까운 듯. 내 눈이 잘못 되었거나, 1.33:1 화면비의 프린트로 상영을 했거나.

미국 크라이테리언 출시 DVD 화면을 스크린 캡춰, 비교해보면...
나중에 확인해보려고, 일부러 극장에서 이 장면을 특히 유심히 보았는데 화면 좌우에 뿌옇게 처리한 부분은 보이지 않고 가운데 1.33:1 비율의 화면 부분만 보였던 기억.

참고: 스크린 캡춰 - 코드 1 미국 크라이테리언 출시 DVD

by 8½이다 | 2005/04/25 10:41 | 영화를 봤는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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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ackBauer at 2005/04/26 11:51
이렇게 비교해 놓으니 알듯도 하지만 1.33이니 1.66이니 하면 절대 못골라 내지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영화를 봐야 이런 내공이 쌓일런지. 붐마이크가 보인다거나 투샷임에도 양쪽으로 콧잔등만 보이는 씬이 아니면 이런거 절대 못잡아낸답니다. 하긴 백날 영화만 본다고 붙는 내공은 아닐것 같아요. / '술을 마셨는데' 카테고리가 재밌어요. 전에 '곤드레'란 닉네임은 괜한게 아니었나보구나 싶기도 하고^^ 이 코너에 달릴 글이 궁금합니다. / 바뀐 스킨 느낌이 따뜻하고 좋아요. 잘하셨어요.
Commented by 8½이다 at 2005/04/26 15:22
하하하... 내공까지는 아니구요, 제가 원래 오리지널 화면비에 조금 민감해서 그렇습니다. 전혀 생뚱맞은 이야기인데, 화면비가 거론되니까 갑자기 이야기 하나가 생각나네요. 누구 얘기인지 지금 그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누군가가 이런 얘기를 했답니다: "와이드화면은 장례식이나 뱀을 촬영할 때만 필요할 뿐, 영화는 스탠다드(1.33:1) 화면비가 가장 적격이다." / '술을 마셨는데'는 자칫 19禁(?) 소지가 있을 듯 해서 고민중입니다...^^ 그나저나, 정인 님도 빨리 이곳에 블로그 하나 개설하세요. 그래서 이 집, 저 집 돌아다닐 수 있게요. 지금은 아는 사람이 승민,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Commented by oculus at 2005/04/26 15:36
내공 맞습니다. 저도 봤는데 전혀 모르겠더라는...아니 사실은 화면비는 커녕 저 장면이 잘 기억 나지 않는 것 같네요(- -;;;). 어째거나 와이드 스크린의 진수를 보여주는 <레오파드>와 <석양의 무법자>만은 제 화면비를 살려주리라 굳게 한 번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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